[천객가 신사점에서, 아쉽게도 사진은 이것뿐이네.. 오빠들 미안요;ㅋ]
세남자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안에 깃든 삶의 지혜.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겁쟁이가 되고, 가장 용기있는 이가 된다.
- 당연히 처음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가장 많을 때이다.
그리고 그것을 해냈을 때는 수 많은 우려와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있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주눅들지 말아라. 시작을 한 당신은 이미 용기있는 자이다.
지금 청춘들이 하는 고민? 나만의 고민 같지만 모두가 같은 고민을 품고 살아가며 평생하게 될 것이다.
- 직장생활 3-4년차 대리가 얘기한다. "지금하는 일이 제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일만하는게 무의미해보여요"
- 직장생활 10-15년차 팀장님이 말씀하신다. "나도 그래. 나도."
지금하는 일에 확신이 없을 경우, 더 말하고 다녀라. 지인들이 잘못된 점을 지적해줄 수도 있고, 더 큰 힘이 되어줄 수도 있다.
- 무언가가 확실해지고 난 후에 혹은 시작한 후에 말해야지.. 하다가는 지인들의 소중한 조언을 놓칠 수도 있다.
나도 그랬다. 아직 확신이 없었기에 내 속마음을 털어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꺼내보니 이게 원걸. 미처 놓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조언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폭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성실한 게으름?!
- 큰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방 청소를 하거나, 큰 일을 앞두고 갑자기 생각난 일들을 처리하거나. 모두 바삐 움직이며 성실한 것 같지만,
성실이 아니라 사실 내 앞에 닥친 일을 잠시 미뤄두는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다. 즉 나를 위로하기 위해 성실한 척한다는 것이다.
- 반대로 게으름을 피우지만 성실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있다. 내가 왜 쉬는지 알고 목적성이 있다면 이는 매우 성실한 게으름인 것이다.
내가 캐나다에 있을때도 무언가 일을 벌이고 시작했을 수도 있지만, 캐나다에서의 목적을 잘 알기에 유유자적하게 보냈는데.
이는 성실한 게으름에 속한다는 것이다.
참 마음에 와닿는 말이다. 가끔 무의미하게 계속 무언가를 할 때가 있는데 이는 무의미하고 비실용적인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놀때 놀고, 쉴때 쉰다. 단순한 이말과도 일맥상통하는 것같다.
feat. 김기철선배, 조항의오빠, 구형준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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