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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일본인 룸메이트 얼굴 그리기 :) _인물화/연필/스케치/드로잉

일본인 룸메이트 Yoko의 얼굴을 그려보았다ㅎㅎ 캐나다에서의 첫 드로잉이자 인물화였다.(역시 난 연필 스케치가 좋아 ㅎㅎ 쓱쓱 스케치북을 스치는 소리가 참 좋다.) 깊은 눈매와 깔끔하게 정돈된 눈썹에 꽤나 신경을 썼는데, 잘 표현됐나 모르겠네ㅎ Yoko와 한방을 쓰자마자 그린 인물화, 드로잉이였지만깜짝 선물로 주고자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한주를 보내며 전달했주었던 그림 ..캐나다에서 20살을 맞이하며 기뻐하던 이 친구의 얼굴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ㅎ나보다 9살 어린데 어찌나 그리 성숙하고 어른스럽던지..말이 참 잘 통하던 친구이자 서로 잘 의지했던 친구. 영어를 마스터해서 글로벌 호텔에서 호텔리어가 되고 싶다던 Yoko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_드로잉, 연필 스케치, 인물화

Hobby 2016.05.06

사람이 참 간사하지.

오늘 일터에서 친언니의 동창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바로 내 뒷자리에 앉은 디자이너 언니. 그 사실을 알게된 순간 그동안의 모든 내 태도와 나눴던 대화 등 혹여나 그동안 내가 잘못한게 없는지 돌아보는 내 자신을 발견하였다.실제로 그 디자이너에게 잘못한건 하나 없고 지금껏 잘 지내왔건만. 괜히 뒤를 돌아보게 되는건 도둑이 제발 저린건가. 사람이 참 간사하지..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지 아무도 모른다.그래서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나보다. 앞으로 난, 모든 내 지인이 우리 부모님, 언니, 막내의 가까운 지인이라고 생각하고자 한다.오늘 이런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세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라고도 하던데, 사람에 대해 이제 잘 알 것 같다고 생각했는..

Think 2016.05.04

[드로잉] 캐나디언 얼굴 드로잉 과정작 :)

캐나다에서의 드로잉 세번째 :)유쾌하고 흥이 많으셨던 캐나디언 선생님, 아쉽게도 이번에는 초기 작업물이 없다; 가끔 필을 받으면 후다닥 밑그림을 그려버리기 때문 ㅎㅎ 아무래도 외국인이기에 눈동자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던 것 같다,너무 까맣게하면 동양사람 같아서 맑고 밝은 컬러의 눈동자를 표현하려 했다 선생님의 캐릭터가 강하셔서 꼭 한번 그림 선물을 해드리려고 했는데,이렇게 작업을 해보니 어찌나 즐겁던지 ㅎㅎ캐릭터가 강한 사람을 그림으로 옮기게되면그림도 쉽게 그려질 뿐더러 나도 즐겁다 ㅎㅎ 이번에도 곱게 만든 카드에 붙여 선물해드렸다 :) 갑작스런 선물에 화들짝 놀라시며 꼭 안아주셨던 선생님..마치 아빠같은 분이시다 ㅠㅠ 캐나다에 다시 돌아가게되면 꼭 한번 다시 뵙고 싶은 분.

Hobby 2016.05.01

결혼에 대한 30대들의 톡톡톡,

[언제만나도 꼭 어제 본 것만 같은, 그래서 더없이 편한 친구들 :) ] 결혼에 대한 30대들의 톡톡톡,오랜만에 만난 길파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오늘의 주요 주제는 '결혼을 과연 꼭 해야하는가'였다. " 평생 한명의 짝을 만나 인연을 맺는 지구상의 생물체는 사람 뿐이다. 결혼은 사회 질서를 잡기위한 규제일 뿐이다.결혼은 사랑을 완성시키는 하나의 과정이다.평생 혼자 살아가도 큰 무리는 없다. ..... " 나는 결혼을 찬성하는 쪽이고, 언젠가 좋은 짝을 만나 결혼을 하고 싶다.하지만 내 친구들의 의견을 달랐다. 결혼이 꼭 필요한가부터, 결혼의 이유와 본질에 대해서 깊이 파고 들었다. 논란의 시작은 "결혼은 구속이다. "였다.친구의 지인이 결혼을 했는데, 그냥 결혼하지 말고 동거를 할껄.. 하며 후회했다고 한..

Think 2016.05.01

세남자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안에 깃든 삶의 지혜.

[천객가 신사점에서, 아쉽게도 사진은 이것뿐이네.. 오빠들 미안요;ㅋ] 세남자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안에 깃든 삶의 지혜.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겁쟁이가 되고, 가장 용기있는 이가 된다.- 당연히 처음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가장 많을 때이다. 그리고 그것을 해냈을 때는 수 많은 우려와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있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주눅들지 말아라. 시작을 한 당신은 이미 용기있는 자이다. 지금 청춘들이 하는 고민? 나만의 고민 같지만 모두가 같은 고민을 품고 살아가며 평생하게 될 것이다.- 직장생활 3-4년차 대리가 얘기한다. "지금하는 일이 제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일만하는게 무의미해보여요"- 직장생활 10-15년차 팀장님이 말씀하신다. "나도 그래. 나도." 지금하는 일..

Think 2016.04.30

라이프코치 조정화 코치님과의 인연

오늘 조심스럽지만 적극적으로, 용기내어 J코칭연구소 대표님이자 라이프코치님이신 조정화 대표님을 뵈었다. 이메일로 인사드리고 만남을 요청드렸을 때부터 얼마나 많은 고민을 거쳤을지 이해하신다고.. 본인도 그러셨다고.. 나의 고민을 공감해주시고 만남을 흔쾌히 응해주셔서 기분좋은 만남을 예상했다.역시나 밝은 미소로 반겨주셨고, 약 1시간 반정도 아점을 함께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그 중 기억에 남는 대화들을 정리해보자면.. *라이프 코치 일을 시작한 계기 조정화 코치님께서도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다 삶의 만족도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과감히 그만두셨고, 나처럼 고민끝에 저명한 라이프코치를 찾아가 라이프 코칭을 받으셨다고 한다. 지금은 멋진 1인기업의 대표로서, 그리고 라이프코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데 그 시..

Think 2016.04.26

현실과 이상 사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에게 어떤이는 말한다. " 남들과 다르게 간다고? 현실을 직시해.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네 나이를 생각해. 네 배경을 생각해. 네 미래를 생각해. " 그리고 다른 어떤이는 말한다. "남들과 다른 선택한 네가 멋지다. 너의 꿈을 응원한다.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너니까 걱정하지 않아. " 주어진 동일한 상황에 이리도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오는 것은,현실과 이상에 대한 시각차이. 그렇다, 현실에 안주하는 삶은 비록 만족스럽진 못할지언정 큰 시련없이 남들처럼 그렇고 그렇게. 꾸.역.꾸.역. 흘러가게 될 것이다.반대로, 현실의 틀을 벗어난 삶은 주변의 우려와 걱정 속에서 불안감을 안고가지만 결국 스스로에게는 더 큰 만족감과 행복감이 있다고 믿는다.

Think 2016.04.19

[드로잉] Corrine 인물화 과정작 ㅎㅎ

때론 단호하게, 하지만 늘 밝고 부드럽게 함께 해주신 Corinne 선생님, 선생님을 얼굴을 과정작으로 드로잉해보았다 ㅎㅎ(난 민낯이므로..살짝 가려주는 센스 ㅋ) 늘 첫 초안은 무언가 어색하고 부족하다 ㅋㅋ점차 나아지겠지.. 하며 시작한 드로잉 아직도 어색함이 있다.. 얼굴 윤곽을 잡기위해 머릿결도 살짝 잡고 진행해본다 ㅎㅎ 인물화를 그릴때는 눈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눈빛에 따라 이미지가 전혀 달라진다.흠.. 한쪽만 그려놓으니 터미네이터가 연상되는걸..ㅋㅋㅋ 이제 좀 사람같다 ㅋㅋ 이제 윤곽을 더 잡아주기로 한다. 헉, 얼굴이 탔다 ㅋㅋ 선생님의 흰피부를 위해 지우개 투입 ㅋㅋ 이제 좀 특성이 잘 살아나는 듯 ㅋㅋ 풍성한 머릿결을 살려보자 +ㅁ+ 짜잔! 드디어 완성 ㅎ 카드로 만들기위해 예쁜 도화지..

Hobby 2016.04.17

[드로잉] 세부에서 만난 친구들 :)

이 드로잉은 세부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위한 선물이었다,나는 지인들의 얼굴을 그려주고, 환하게 웃는 그들의 표정을 볼때면 나도 행복해진다 :)그들을 또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 Mika Kobayashi /일본인 친구, 나와 함께 캐나다 옐로우나이프에서 다시 만나 오로라여행을 함께 했을 정도로 매우 절친한 사이이다. 이제 곧 한국에 놀러온다고 하니 또 만날 수 있다는 반가움에 기대가된다 ㅎㅎ 나이는 21살, 매우 어리지만 성숙했고 말이 잘 통했던 친구. / Ocay Renante / 선생님, 늘 친절하시고 밝고 재밌는 분이시다. 아내와의 결혼기념일을 기념하며 우리와 함께 세부 여행을 함께 했던 추억이 있다. 호주로 이민을 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던 리난테, 그의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Hobby 2016.04.17

[요즘관심있는] 디지털노마드란?

정의 :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 단순히 일하는 장소만 자유로운 게 아니라 생활 터전도 자유롭다. 서울에서 집을 구하고 서울 여기저기서 일하는 게 아니라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일하다가, 대구에서 일하다가, 어느 날은 제주도, 또 다른 날은 교토에서 지내면서 일하는 식이다. 고정된 업무 공간과 생활 환경에서 벗어나 커피숍, 도서관, 캠핑카 등 일할 수 있는 장소면 어디든 찾아가 원격으로 일한다. 이런 유목민 같은 특징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를 ‘신 유목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Audreygo의 코멘트시대의 흐름에 따라 업무 환경도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유목민 즉 디지털 노마드라는 키워드도 생성되었다.IT시대에 꼭 오피스에 앉아 일을 할 필요가 있을까?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흐름..

Society 2016.04.17